벌써 세일즈포스 청년 CRM101 과정이 끝나가네요.
이제 정규수업은 모두 마쳤고 최종 프로젝트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료도 취업도 하기 전이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교육 과정 중 가장 좋았던 부분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을 세 가지 정도 추려봤어요 ㅎㅎ
1. 비싼 세일즈포스 교육을 국비로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세일즈포스 교육은 아래 3가지였습니다.
어드민(ADX201), 앱 빌더(DEX403), 플랫폼 디벨로퍼(DEX450) 교육인데 세일즈포스 공인 교육 엄청 비싸요...
ADX201 과정만 5일 풀타임으로 들으려고 해도 지금 4500불이네요.(ADX201 Training)
청년CRM101에서는 세일즈포스 전문 교육을 국비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이렇게 전문 교육을 수강하는 것은 어렵다보니, 현직에 계신 분들도 전문 과정을 수강하신 분은 적다고 해요.
그래서 저처럼 처음 세일즈포스 업계에 입문한다면, 이런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는 것이 큰 강점이 되었습니다.
2. 세일즈포스 자격증을 딸 수 있다. (+ 바우처)
공인 교육을 열심히 듣고나면 공부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격증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드민, 앱빌더는 취득했고 플랫폼 디벨로퍼를 공부하고 있어요.
자격증이 실무 능력 자체를 증명하긴 어렵겠지만 전문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한 회사에서도 유심히 보시더라구요.
저는 세일즈포스 개발자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JavaScript Developer I 자격증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정에서 수업을 듣고 나면 해당하는 써티를 응시할 수 있는 바우처를 줍니다 :)
이 바우처도 상당히 비싸요 ! 200불입니다 ㅎㅎ
떨어지면 retake 비용도 별도로 발생하니까, 한번에 합격하도록 열심히 공부하세요 !
3. 세일즈포스 관련 직무 현직자들이 와서 시장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
너무 돈 얘기만 했나요?
제일 좋았던 것은 거의 아는게 없는 세일즈포스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현직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직원분들도 특강을 많이 오셨고, 과정 끝에는 세일즈포스를 다루는 여러 기업에서 채용 설명회도 진행했습니다.
채용 설명회를 통해서 세일즈포스 업계에 대해 정말 많이 들었어요. 궁금한 것도 많이 물어봤구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SE분들이 멘토로 참여해주셨어요.
덕분에 솔루션 구축 이전에 어떤 고객 니즈가 있는지, 어떤 요구사항들로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현재는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중이라, 공부하고, 요구사항 구현하고, 또 공부하고 반복중입니다 😂
취업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아직 수료 전이고, 채용 과정 진행중이에요. 오늘은 채용 연계 기업의 인사담당자 분과 커피챗도 진행하고 왔습니다.
추후에 취업하고 나면 더 자세히 따로 글을 써볼게요.
자소서 첨삭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 받은 부분입니다.
자소서를 써본 것도 오래 되었고 새로운 분야에 지원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니 많이 어려웠는데요.
채용 연계 담당 매니저님이 자소서 첨삭을 많이 도와주셨어요... 무한한 감사를...
수강생 대상 채용 연계
청년CRM101 수강생 대상으로 채용 연계를 진행합니다. 별도의 연계 기업 지원 페이지를 운영하고 이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어요.
이 과정의 목적이 취업이니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공고를 볼 수 있어요.
청년CRM101 과정에 대해 기업들도 인지하고 있으니 채용 과정에서 더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공부하였고 어떤 마음으로 과정에 임했나요?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정말 열심히 많이 공부했어요. 잠을 정말 많이 줄이고 공부하고,,, 안 자는 것 까진 못 했지만...
체력 관리도 정말 중요하니,,, 잘 하셔서 다들 건강하게 공부하세요...
제일 중요한 건 개발 공부! 4개월 째 스터디 운영중
이전에 블로그에서도 썼지만 개발 교재 완독 스터디를 시작으로 4개월째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명의 스터디원이 매일!(금요일 빼고) 으샤으샤 공부하고 있어요.
모두 이전에 자바를 공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바 교재를 완독하면서 자바 개념을 쌓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었습니다.
자바 공부는 책, 유튜브로 많이 했어요. 개념 공부를 어느정도 한 이후로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어보니 개념 공부한 걸 어디다 써먹어야할지 고민하고 코드를 직접 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자바스크립트 공부는 인프런에서 생활코딩 강의를 들었습니다. 무료예요 !
트레일헤드로 예습하기
세일즈포스 공부는 트레일헤드가 정석이었습니다. 수업 듣기 전에 트레일믹스로 꼭 예습하시길 추천드려요.
수업은 재직자가 들었을 때 가장 효과가 좋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에서 들으면 아깝습니다.
트레일헤드로 완전히는 모르더라도 용어나 개념을 한번이라도 익혀두고 수업을 들으면
기억도 오래남고 이해도 잘 되고 강사님께 더 여쭤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생겨서 정말정말 좋았어요.
중요한 것은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이미 유행이 지난 것 같지만 ㅋㅋㅋ 정말로 중요한 것은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아 너무 어려워서 나 못 할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고요. 코딩테스트는 해도해도 어려운 문제가 많았어요.
과정이 끝나가니까 한정된 일정 안에 해야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ㅎㅎㅎ 트레일헤드의 콘텐츠는 끝이 없고요.
이러다 꺾이겠다 싶을 때도 있었는데 그럼 그냥 꺾여도 꺾인 채로 하자 ~ 하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해야지 어쩌겠어 !
하지만 이 시간들이 앞으로 커리어에 도움될 것이라는 확신, 나중에 이 시간을 돌아봤을 때 잘 보냈다라고 웃을 자신이 있어요 :)
2기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 작성 / 면접팁
이미 4개월 전이라 기억이 흐려졌지만, 저의 자소서와 면접 기억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1기 참여 신청을 할 때 자소서에는 지원 동기, 향후 커리어 계획에 이 과정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 본인의 역량을 썼었어요.
저는 이전에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CRM을 접하게 된 과정, 그리고 CRM 전문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를 담았었습니다.
향후 커리어 계획에 이 과정이 도움 될 것 같은 부분은 무엇보다 채용 연계와 전문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첫 시작을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썼어요.
본인 역량은 이 과정을 중간이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면 좋겠죠?
면접에서는 자소서 내용과 비슷한 이야기들을 나눴고요, 아무래도 '교육 과정 입과'를 위한 면접이니 이 교육 과정 수료까지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청년CRM101 2기 일정, 모집 기간, 수강신청
- 서류접수 : 4월 29일 - 5월 15일
- 개강 : 6월
매니저님으로부터 들은 따끈따끈한 소식 ! 2기는 4월 말부터 모집한다고 하네요 !
개강은 6월이니 10월까지 진행하는 것 같네요 !!
2기는 아마 6월쯤 개강할 것 같아요. K-디지털 트레이닝 개강 주기상?
가장 확실한 것은 HRD-net에서 자주 검색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은 세일즈포스 홈페이지와 HRD-net 사이트를 몇번 왔다갔다하시면 모집할 때 광고가 뜰거예요(마케터로서 장담함)
2기 신청 링크
2기를 한다면 1기 수강생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좋겠어요... 화이팅...
수료 2달 후 근황 업데이트
세일즈포스 개발자 취업 후 & 신입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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