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후
수료한지 벌써 2달이 넘었습니다. 다행히 목표했던 세일즈포스 파트너사에 개발자로 입사했습니다 :)
교육 과정을 마치고 바로 다음주에 출근을 했습니다. 4.5개월간 달렸으니 조금 쉬고도 싶었지만 오히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출근하는 패턴을 잃지 않고 출근해서 적응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기도 하지만, 특히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그 사이에 커뮤니티 행사에서 발표도 했고, 교육 참여후기 인터뷰도 했고, 실제 오그에서 컴포넌트를 맡아서 개발도 해보고, 월드투어 행사에서 저희 팀 발표와 세일즈포스 생태계의 많은 회사들을 보고왔습니다.
이제 4월에 입사해 3개월차 세일즈포스 개발자네요. 세일즈포스라는 새로운 생태계에 들어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새 회사에 출근한 근황을 간단하게 기록해봅니다.
맡은 업무 & 하고 있는 것
공부하면서 늘 신입이 처음 입사하고 뭘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것들을 하고 있어요.
테스트 클래스 쓰고 커버리지 확인하기
트레일헤드에서 했던 테스트 클래스를 만들기는 실무에서도 필요하더라구요. 커버리지 기준은 75%이지만 기준은 기준이고 실무에서는 딱 75% 만 하진 않아서 공부가 많이 됩니다….
이미 있는 클래스들을 보고 테스트 클래스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트레일헤드에서는 나름 간단했고 쉬웠던 것 같은데… 실무에서 하려니 기존 코드를 이해해야하니 오래 걸려요. 기존 코드들 꼼꼼히 보는데에 큰 도움이 되어서 신입으로서 맡게 된 것 같아요. 근데 비즈니스를 모르는 코드만 봐선 못 알아듣는게 너무 많아서 선임분들 도움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ㅎㅎ
Aura - LWC
제가 참여하고 있는 제품은 현재 페이지가 대부분 aura 로 되어 있어요. 점진적으로 LWC로 바꾸기 위해서 Aura 안에서도 컴포넌트들의 일부를 LWC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좋아하기도 하고… 컴포넌트 호출 방식, LWC 구성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어려웠고 공부가 많이 됐습니다 ㅎㅎ
비즈니스 로직 이해하기
제일 시간을 많이 쓰고 오래 하고 있는 일이에요. 기획단부터 참여한 것이 아니다보니, 이미 존재하는 제품을 이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제품의 기능이 정말 많고 기능 개발 과정, 배경을 알아야 하는 상황이 많다보니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문서도 찾아보고 기존 코드도 보고 고객 입장에서 실행 해보면서 익히고 있습니다
Salesforce Platform Developer II Credential 트레일 믹스
네버엔딩 트레일헤드 ~ 당연히 트레일 헤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ㅎ
업무를 하면서는 디벨로퍼 페이지나 헬프 페이지를 더 많이 보지만, 틈틈히 + 시간 내서 트레일헤드를 하고 있어요.
최근엔 플랫폼 디벨로퍼2 자격증 트레일 믹스 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느낀 점 & 앞으로의 계획 ?
디벨로퍼 트레일헤드
디벨로퍼 트레일헤드들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당연히(?) 한번에 다 못 알아듣지만... 그래도 일단 뇌에 스크래치라도 낸다는 느낌으로 봐두면, 실무하다가 '아, 이거 봤던 거 같은데?' 하는 때가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많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도 좋더라고요... 테스트 클래스 작성하면서 기존에 클리어했던 테스트 클래스 트레일헤드 모듈을 다시 했었어요. 솔직히 처음에 할 때는 잘 모르고 했거든요. 트레일헤드의 연습 오그 클래스가 너무 쉽고 간단한 예시로 되어 있어서, 괴리는 있지만 테스트 클래스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은 도움 됐습니다. 사실 이번에야 이해한 것 같아요 ㅋㅋㅋ
자바스크립트
LWC 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많이 쓰는데요. 자바스크립트 재밌어요!! 근데 더 잘 알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앞으로도 LWC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쓸 일은 정말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
평생 숙제 같은 영어공부 :)...
스피킹을 위해서 전화영어 레벨테스트를 신청해뒀습니다. 나중에 제가 하는 일, 만든 것을 영어로 피칭하는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마무리
2개월이 긴 것 같으면서도 빠르게 지나갔어요. 회사 면접보고 벚꽃길 구경하고 학원으로 돌아가고 그랬는데요, 이제 여름이에요.
앞으로도 종종 제 세일즈포스 개발자로서의 여정을 기록해봐야겠어요. 나중에 보면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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