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일즈포스 청년CRM101 과정 중 가장 큰 자산이 되어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내심 기대해왔습니다.
드디어 시작해서 설레고 신나는 어제오늘이었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저희 팀는 제조, 유통, 플랫폼 사업 중 플랫폼을 선정했습니다. 비즈니스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좋을 것으로 생각해서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있는 '플랫폼'사업을 선정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숨고, 크몽 등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들을 떠올렸고 팀원들도 플랫폼 사업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1일차
- 프로젝트 팀 역할 분담
- 멘토 배정
- 시나리오 확인
- 프로젝트 헌장 작성
- 프로젝트 관리 이론 수업
기대했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된 첫째날,
저희 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았습니다. IT 프로젝트의 PM은 처음이라 기대되고 떨리네요 ㅎㅎ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야겠다고 다시 결심했습니다 :) !!
담당 멘토님도 배정 받고 대면 미팅을 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SE 두 분이 오셨습니다.(감사하게도 저희 팀은 두 분 모두 대면 미팅에 참석해주셨어요. 럭키!) 멘토님들이 설정해오신 시나리오도 소개해주시고 멘토링 일정, 프로젝트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세일즈포스답게) 슬랙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하시기 때문에 든든했어요!
저희 팀의 시나리오 기업은 Ohana Cleaning으로 청소 용역 매칭 플랫폼입니다. 듣자마자 Miso(미소), 숨고가 떠올랐어요! 플랫폼 안에서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 것 같아 흥미진진했습니다.
멘토님들과 대면 미팅 이후로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이론 수업을 배웠습니다. 프로젝트 헌장에 대해 배우고 시나리오에 맞춰 헌장을 작성했어요. 프로젝트 헌장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아직 시나리오 숙지도 덜 되었다보니 꽤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강사님 피드백과 추가 이론 수업을 한 후에 보니 수정/개선 해야할 점이 많더라구요 ㅎㅎ
프로젝트 관리 이론 수업 중에는 애자일, 스크럼 등의 최근 프로젝트 관리 트렌드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회사 다닐 땐 IT팀 스크럼 끝나는 일정 파악하고 매번 릴리즈 되는 기능 확인만 했어서 실제로 스크럼을 어떻게 하는지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거든요.
이론 수업에서 가장 큰 깨달음은 아무래도 우리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는 마인드 셋'이었습니다. (자꾸 프로세스 만들려고 하지 않기 !)
2일차
- 시나리오 이해 : 시나리오에서 우리가 더 궁금한 부분 = 고객 인터뷰
- 비즈니스 현황 이해 :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 Context Diagram 그리기
- To-Be 러프하게 그려보기
- 고객 정의&카테고라이징 : 청소업체(b2b) / 오피스고객(b2b) / 개인고객(b2c)
- 페르소나 구체적으로 설정하기(진행중)
2일차는 온전히 팀원들과 보냈습니다. 이론 수업으로 깨달은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다시 찬찬히 시나리오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현재 고객사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싱크를 맞추는데에 집중했습니다.
어제 배운 Context Diagram을 그려보았어요.
든든한 팀원들과 함께라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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