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Tableau User Group
너무 더웠던 여름을 핑계로 느슨해졌던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그 시작으로 Seoul Tableau User Group (서울)의 첫 오프라인 모임을 다녀왔어요.
Seoul Tableau User Group의 이벤트는 처음 가봤어요, 최근 태블로의 오피셜 그룹으로는 처음 생긴 그룹이더라구요.
기존에는 태블로 포럼에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정도의 공간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세일즈포스 처럼 다양한 주제로 오프라인 모임도 함께 하는 커뮤니티가 될 것 같습니다.
태블로는 이전에 그로스 마케팅 팀에서 그로스 업무를 할 때부터도 많이 들어왔던 BI 툴이지만, 제대로 사용해본 적은 없었어요.
기존에 GA를 많이 쓰기도 하고 무료이기도 해서 Google의 Looker Studio를 BI 툴로 사용하여 마케팅 대시보드를 만들어 본 경험은 있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려고 공부를 해봤을 땐, 'BI 툴의 기능을 공부한다'는 큰 의미가 없었던 것 같아요.
툴의 기능이야 배우고 익히면 생각보다 금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내가 이 툴로 무엇을 만들어내고, 그 만들어 낸 것을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 였어요.
태블로 데이터의 숲 첫번째 ep에는 식약처 빅데이터라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공해서
어디에 활용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듯 해서 흥미가 생겨서 참석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 분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의 사업기획을 맡은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약처 공공 데이터를 인사이트를 내고 실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자료로 태블로를 통해 만든 모습을 소개해주셨어요.
어떤 유통사에서 어떤 원료의 제품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지, 각 제조사에서 많이 생산하는 제품 타입은 어떤 것인지 등
실제로 비즈니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해둔 것을 직접 보여주시니 와닿더라구요.
저도 지금 맡고 있는 업무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대시보드 주제가 명확해졌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서
주제가 명확하고 진짜 사업 전략에 기여하는 대시보드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Session 2, 현장 분위기
세션 1에서는 커뮤니티 리더 분의 식약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태블로를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고,
세션 2에서는 참여한 분들이 각자 소개하고, 앞으로 스터디가 어떻게 이어나가면 좋을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미 태블로를 활용하고 계신 데이터 분석가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처럼 태블로 직접 사용자가 아닌 분들도 계시고, 처음인 분들도 계셔서 내심 다행이었습니다.
마치고 리더 분들과 짧게 이야기 나눴는데, 이후로는 수준별로 나눠서 다른 주제로 소그룹을 만들어 진행 할 것 같았습니다.
자기소개할 때, 어떤 대시보드를 만들지, 어떤 데이터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할지 같은 기획을 잘 하고 싶어서 왔다고 소개했는데,
공감해주신 리더분이 계셔서 동기부여가 됐어요. 좋은 방향성이라고 해주셔서 든든했습니다.
마무리
아무래도 처음이니 당장 배움을 가진 날은 아니었고, 스스로 의지를 한 번 더 다진 날(?)이었습니다.
태블로... 차곡차곡 배워서 자격증도 따고 기획할 때 잘 쓰고 싶어요. 화이팅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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