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평화롭다. 입사하고 제일 바빴던 한 주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바쁘다고 야근한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하나도 없다~
손가락이 좀 괜찮아져서 저녁에 요가를 가고 싶었는데 못 간 정도?
다른 날 다시 가서 열심히 하면 되지
추가 요건 개발 해달래서 해줬는데 일정은 못 늦춰준다고 해도... 뭐 어떻게든 되겠지
팀장님이 강한 멘탈을 가지고 계셔서 다행인 것 같다. 어쩌냐고 동동거리는 나를 진정시켜주는 차분함.
이번주는 신청해둔 Account Engagement 강의를 듣는 주였는데, 타이밍이 프로젝트랑 겹쳐서 아쉬웠다
그래도 마케터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 세일즈포스는 확실히 세일즈포스의 여러 프로덕트를 같이 쓰면 그 시너지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많은 것들을 해결하려고 애를 많이 쓴게 보인다. 이것 저것 다 따로 안 쓰고 세일즈포스로 다 해결할 자본력이 되는 회사에서는 참 좋을 듯
주말내내 기다려서 드디어 월요일부터 쓰기 시작했던 내 예쁜 키보드는 다시 집에 갔다.
블루투스가 아픈건지,,, 연결이 불안정하고 키가 먹히는게 있어서 교환 보냈다 ㅠ
그리고는 다시 금요일에 와서 ... 아직 박스 안에 있는 상태...
이번엔 양품이 왔길 바란다
교환보내면서 바보 같이 사은품도 같이 보냈다… 사은품 없이 돌아온 너… 사은품 다시 보내줄 순 있는데 배송비 내란다 ㅠ 진짜 바본가
바쁘다보니 그냥 또 손목이랑 손가락을 마구 다뤄서 그런지 다시 터널은 상태가 안 좋아졌다 ㅎ
야간진료는 수요일만 되기 때문에...기다려야해 이번주 수요일에는 꼭 가야지
설 KTX는 성공적으로 예매했다. 7시 땡하자 마자 들어갔는데 대기가 이렇게 많을 수 있나?
매순간 너무 치열하게 살아야하는 것 같아서 좀 지친다 ㅋㅋㅋ 하지만 난 성공했다 잘 타고 집에 가면 되는 것
이번주는 2025년 최고의 보석을 발견한 주였는데 바로 드라우닝이다...
이번주에만 300번은 들은 것 같다. 그러고 온갖 우즈, 조승연 영상을 보고 자기 전까지 보다가 잠
프로듀스 시절에 본게 아니라 다행인 것 같다. 지금 만난 것에 만족스럽다
안타까운건 이 친구가 군대에 있다는 것. 강제 곰신행 ~ 돌아와야하는건 너세요…
콘서트를 한다면 진짜 진짜 꼭 가야지. 이렇게 열심히 산 친구를 왜 이제 알았지?
군복 드라우닝이 진짜... 진짜 말도 안 되지만 그건 아껴두고 봐야지
나 락 좋아하네? 나 군복 좋아하네? 짧은 머리 좋아하네? 긴머리 좋아하네? 타투 좋아하네? 노랑머리 좋아하네? 끝도 없음…
다른 거 다 들어봤지만 드라우닝이 제일 좋다
어떤 사랑을 한거니…
오랜만에 덕질로 힐링하고 있는 것 같다. 나만 알기엔 이미 너무 유명하니까, 안 본 사람 없어야 함
금요일엔 동기 덕분에 친구들이랑 번개로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보드게임하러 갔다.
이번주는 진짜 힘들어서 뭔가 회복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고마웠다. 다들 지친 와중에 머리 쥐어 짜면서 게임하는거 너무 웃기고...
그러다 다 지쳐서 뇌 빼놓고 할 수 있는 게임 찾는것도 웃기고 짠했다 ㅎㅎㅎ
의자왕은 자기가 의자왕인지 모른다
2025년 첫 Salesforce Saturday Seoul을 다녀왔다. 이번 모임에서는 Data Cloud를 공부하기로 했었다.
새해 목표 자격증 중에 첫 번째가 Data Cloud 컨설턴트였는데,,, 운명?
트레일헤드를 이제 막 시작 했어서, 너무 아는 거 없이 가서 시간 낭비하면 어쩌지 했는데 괜찮았다.
하루만에 다 못 끝내서 다음 모임에서 나눠서 하기로 했다. 부지런히 가야지
이번 모임은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았다. 새해기도 하고 데이터 클라우드 세션이라 그랬을 것 같기도 하고... 언제나처럼 혼자갔는데... 이번엔 같은 회사 사람들끼리나, 2기 사람들이 삼삼오오 친해서 약~간 소외감 느꼈다. 다음부터 나도 같이 갈 친구를 찾아봐야하나...
끝나고는 스타필드에서 오랜만에 사람 많은 주말을 보냈다.
여기저기서 받은 신세계 상품권들을 쓰려고 갔는데 하나도 못 샀다. 나는 인터넷 쇼핑이 좋은 것 같다.
별마당 도서관은 갈 때마다 우왕하게 하는 곳.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나는 사실 유명한 국밥임. 스타필드까지 가서 고른 메뉴는 바로 설렁탕!
이번주는 유독 음식 사진이 많았네, 파트 회식으로 스시복을 갔다. 런치 세트 먹었는데 왕맛있고 세트 구성이 좋아서 양도 많았음.
왜 다들 좋아하는지 알겠다 ~ 다음 회식 때 또 가자고 해야쥐~
이번 주엔 라멘집도 갔는데,,, 라멘집은 좀 별로! 탈락
이번주는 거의 무지출 챌린지였다... 왜냐면? 회사에서 저녁밥도 먹고 오니까! 이득이다

앨범에서 옛날에 저장해둔 짤을 찾았다. 나는 2021년에도 일하지 않고 돈이 갖고 싶었나보다 ~ 2025년에도 그래 ~
그렇지만 아직 일해야해. 다음주도 힘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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