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었던 한 주가 끝났다.
시간 되자마자 로또 맞춰봤는데.... 로또는 음... 주식이나 살걸 그랬다
이번주는 눈이 펑펑 내렸다
회사 라운지에서 눈 오는게 너무 예뻐서 완전 여기 앉아서 일 할까 생각했다
너~ 무 예뻐~ 세상이 스노글로브 같은 느낌~
길에서 미끄러질까봐 조심조심 걷는게 불편하긴 하지만~
눈 오니까 진짜 겨울 같아서 좋다~ 난 겨울보다 여름이 좋지만~
서울은 진짜 눈이 많이 오구나~ 평생 본 눈보다 서울에서 본 눈이 훨씬 많다
이번주에는 세미나에서 발표를 해야해서 리허설을 했는데,,, 리허설 하는 날 눈이 펑펑 왔다
내심 내일도 펑펑 오면,,, 아무도 안 오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인지 기대인지)도 있었다
하지만 신청자 전원 참석 완~^^ 긴장 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다 하고 나니까 속시원하다...
회식 + 회식 + 세미나라서 회식하고 집가서 새벽까지 세미나 준비를 하는 강행군...
덕분에 눈만 감거나 잠깐 멍 때리면 잠드는 수준의 피로에 찌든 몸을 기록했다
그래도 삼겹살 못 참지 ~
내가 속한 젤 큰 조직의 송년회였는데, 신규입사자 중에서 한 해 마무리 소감을 말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한마디 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진짜 한 해를, 올해 회사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 목표도 어느정도 이루었고, 성장도 했다고 생각하고 운이 좋아서 새로운 기회도 많았고, 도전도 했다
젤 어려운 답변은,,, 회사에 아쉬운 점에 대한 질문이 아니었을까 ^^^ 그런거 없습니닷
여튼 이 피곤한 와중에...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다 모아서 증정품 예약을 하려했는데 진짜 말도 안된다 ~~
일단 오후에는 당연히 전국에 하나도 예약이 불가능했고 ^.^... (팀원분이 자기 동네에 예약하면 찾아주신다고 했지만 그동네에도 없어요 ㅠ)
아침 7시부터 예약이 열린다고 해서 아침 일곱시에 예약하려고 알람도 맞춰뒀는데...
아차하고 14분 되니까 강남에도 하나도 없음 ㅠㅠ 강남에 스타벅스가 몇갠데....
하여튼 나는 과연 스타벅스 프리퀀시 리워드를 받을 수 있을까 두둥... (+여의도로 성공 ^-^)
목요일에는 세포 개발자 그룹 모임을 다녀왔다. 여의도 세일즈포스 본사에서 하다니 웬일 ~ 자주 했음 좋겠다
본사는 처음 가봤는데 예쁘다. 외국 기업 느낌 뿜뿜~ 컨셉은 정글인가보다
Agentforce 워크북 따라 같이 진행하는거였는데 왕 유익했다. 트레일헤드에서 에이전트포스 따라 만들어는 봤었지만, 하나하나의 설정을 도대체 왜하는건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했었다
이번엔 설명도 듣고 Agentforce의 구성요소도 듣고 나서 만들어보니 훠어어어얼씬 이해도 잘 되고 남는게 많았다. 정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커뮤니티 리뷰에 나의 진심을 꾹꾹 영어로 눌러담아 제출했다. 최고~
하다가 정해진 시간이 다 되어서 정해둔 것 외에 더 못해본게 아쉬웠다..... AI 할거 왕 많은데... 다음 기회에 더하기...
피곤한 와중에, 몸을 소홀히 한 죄책감으로 요가를 갔는데, 매우 빡센 플라잉 수업이었다 ㅠ
따라하다간 사고날 것 같아서 해먹에서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요가원 무림 고수들이 너무 많아....
요즘 바쁠 때는 괜찮지만 여유가 생기면 막연하게 우울하고 불안하다... 왜지?
주변에 너무 멋진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이 급하고 초조한 것 같기도...
이번주 명언지기의 멘트 중에 이 두 개는 하트를 눌러뒀다. 불안할 때마다 봐야겠다
과장님이 개인 연금 얘기를 해주셨는데 조만간, 다음주중에 계좌를 하나 터야겠다
오늘 유튜브 보면서 공부했음... 한투에서 신규 계설 이벤트가 조기 종료된게 섭섭하다... 나 아직 못 만들었는디...
토스도 같이 쓰고 하려면 한투가 편한디.... 딴데서 만들긴 싫은데에... 어쩔 수 없다
다음주에 만들어서 ETF 모아야지 ~ 할머니가 된 나를 위해서 ~
한 주를 산뜻하게 마무리 하면 좋을텐데,,, 그러진 못 하고 있다 ^^
계획에 없던 일들이 생겨서... 째금 머리가 아프다 ^.^
원래 토요일에 AI Specialist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 했다 ^.ㅠ
결혼식 다녀와서 시험 예약하러 들어가니까 시험 시간이 없었다. 다들 월말이라 몰아서 치나 ㅠㅠ
회사에서 12/14까지 치기를 권장했는데,,, 또 마음이 급해졌다 후우....
다음주의 내가 해내라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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